쌍계사환종주

2020년 5월30일~31일

칠삼구님, 소피님, 풀문님, 백호님, 나(무극) 5명이 다녀왔어요

 

 

출발전 화개장터에서 김치찌개로 식사를 하고 반주도 한잔 합니다

 

화개교에서 출발 인증을 하고 쌍계사환종주를 시작 합니다

 

다리를 건너서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고난의 길이 시작 됩니다

 

조금 오르니 화개장터와 섬진강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시작부터 엄청나게 치고 오릅니다

 

벌써부터 땀으로 흠뻑 젖었네요

 

하나 하나 오를때마다 쉬어갈수밖에 없습니다

 

 또 쉬고요

 

산죽과 나뭇가지가 얼마나 붙잡던지.....그러나 이정도는 애교 입니다

 

정말 힘들게 삼도봉에 올랐습니다

 

주능에서 지태중인 버들님과 멋대루님 그리고 일행 한분을 만났습니다

버들님은 아주 좋아보입니다

나는 주능을 이렇게 힘들게 걸어본게 이날이 처음입니다

 

커다란 석문을 통과 합니다

지금까지 본 석문중에 아마도 가장 클 듯 합니다

 

 

삼신봉 조망이 끝내줍니다

 

 

조금 더 진행하니 심신산정이..... 

 

지나가는분 말씀이 독바위 라는데.......

글쎄요~~

사진찍는 방법, 각도 까지 가르쳐 줍니다

 

이꽃을 끝으로 지옥문으로 들어갑니다

 

딱 얼굴을 때리기 좋은 크기의 산죽이 나뭇가지와 합세하여 사정없이 얼굴을 할큅니다

불무장등쪽 산죽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관음봉 오르기전 약1km와 내림길 약3km, 도합 약4km를 산죽밭에서 허우적이다 탈출 합니다

 

관음봉에서 내려와 원강치 도로를 약5km나 걸어야 하고

원갱이골에서 탑리쪽으로 개척을 한 코스 이지만 왕래가 없어 등로가 막혀 진행을 못합니다

하는수없이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가탄마을 쪽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을 합니다

그런데 도로를 너무 많이(약10km) 걸어야 합니다

부춘쪽으로 해서 신기마을로 하산하면 그림이 더 잘 나올것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