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기암순례
2019년 12월 29일(일요일) 올해 마지막 휴일에 북한산 곳곳의 기암을 찾아보았습니다
한밤중 서대전역에서 칠삼구님 팔삼구님 소전님 물결님 송정님을 만나 02시 무궁화호 탑승,
용산역 03시56분 하차하여 역사를 빠져나가 좌측에 24시간 영업하는 추풍령감자탕집에서 새벽밥에 반주를 함께하고 1호선 05시14분 첫 지하철을 이용 신설동역에서 우이신설경전철로 환승하여 종착역인 우이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트랙 :
▼ 북한산국립공원 표지석에서 단체인증하고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좌로부터 물결님 소전님 송정님 팔삼구님 칠삼구님
▼ 도선사엔 불을 환히 비추고있고 이른새벽부터 왕래하는이들이 많습니다
우린 좌측 용암문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등로 한쪽에 김상궁바위 입니다 ‘기’도 좀 받고요
▼ 김상궁에 관한 글이 적혀있는데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바위를 끼고 우측으로 ‘출입금지’ 표지판을 넘어 들어갑니다
▼ 입술바위 입니다
사람이 다닌 흔적은 있으나 비등이라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만경대 밑 능선에 올라서니 백운대(좌)와 인수봉(우)이 보입니다
▼ 유두바위 입니다, 찌찌바위라고도 합니다
만경대 올라오는길은 눈이쌓여 미끄럽고 상당히 위험합니다
▼ 족두리바위 입니다, 옛날 여인들이 시집갈때 머리에 얹던 관을 말합니다
▼ 코끼리바위 입니다, 오른쪽바위 아래로 길게 늘어트린 코끼리 코가 보이네요
▼ 밍크고래바위 라는데 네이버에 이미지를 찾아보니 닮은듯 안닮은듯 합니다
도미바위는 못찾았는데 밍크고래바위 오른쪽아래부분에 있다네요
▼ 백운대와 인수봉을 가까이서 봅니다
▼ 이쪽은 노적봉쪽인거 같습니다, 계룡산은 거의 다 가봤으니 이제 북한산에 관심을줘야겠어요
▼ 뒤로 반걸음만 물러서면 이승과 하직할 낭떠러지에서 겁들도 없습니다
▼ 백운대 올라가는 등로에 있는 오리바위 입니다
▼ 인산인해를 이루던 백운대가 날씨탓에 한산하기에, 없던계획을 수정하여 올라봤습니다
▼ 백운산장을 옆으로 크게돌아 인수봉 뒤편으로 갑니다
가는길이 순탄치 않아요
▼ 거대 남근석, ?지바위 랍니다, 인수봉뒷면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 악어새바위 입니다
이코스는 초보나 혼자가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악어새바위 옆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숨은벽쪽 기암을 훑어보고 하루재쪽으로 돌아와 영봉으로 갑니다
우이능선에서 등로를 이탈하여 조금 내려가면 자궁(애기집)바위가 있습니다
▼ 자궁바위 바로 뒤 합궁바위 입니다
마지막 합궁바위를 보고 다시올라가 육모정고개쪽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사정상 바로 하산하여(바로 하산하면 하산길이 고이 보내주지 않음) 우이분소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화장실에서 씻고 옷갈아입고 맛집 두부전문점에서 뒤풀이까지 해결한 후
용산역 17시 06분 무궁화호로 대전 복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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