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태극종주

 

설악태극

 

언   제 : 2018년 6월 22일 ~ 24일

누구랑 : 산이님, 수선화님, 소피님, 소전님, 천상천하님, 뚜버기님, 물결님, 광토왕님, 샘터님, 라바님, 나(무극)

코   스 : 모란골~안산~대승령~끝청~대청~희운각~마등령~황철봉~계조암~목우재~주봉산~싸리재~청대산~마레몬스호텔

거   리 : 60.07km

시   간 : 산행시간 29.06   휴식시간 8:24   총시간 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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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금요일 16시 광주에서 오신 천상천하님과 뚜버기님 그리고 대전에서 9명 합11명이 원통행 버스에 오르다

버스는 원주에터미널에서 약25분을 정차 후 다시 출발 홍천과 인제에도 정차, 예정시간보다 한참 늦게 20시가 넘어서야 원통에 도착하고...

(고속도로가 혼잡하여 정체되기도 했지만 지나는 도시마다 승객이 승, 하차 하는 관계로 많이 지연 됨)

사전 예약해둔 터미널옆 고기집에서 서둘러 식사하고 택시(대당 8,000원)를 이용 내설악광장으로 이동하여 모란골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다

안산까지는 비등답게 쉽지 않았으며, 안산지나 안부에서 준비해간 불고기와 찰밥으로 식사를하고, 약1km 진행 후 법정탐방로를 진입해서야

편한한 등로를 만날 수 있었다

대승령지나고 귀청지나 한계삼거리에 2주전 묻어둔 첫번쩨은닉품(식수 등등)중 맥주의 맛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꿀맛이었다

그에 힘입어 무난하게 대청에 오르고, 희운각을 통제시간전에 통과하기 위하여 대청봉 인증만 하고 바로 내려오다

아슬아슬하게 통제시간전 전원 무사통과하고 공룡능선구간은 마등령 국공퇴근시간 맞춰 여유있게 진행을 하기로하고,

숲으로 들어가 식사도 하고 낮잠도 자고 설악을 즐기며 진행을 하다

국공퇴근했을즈음 마등령에 도착하여 샘터에서 식수보충하고 마등봉 부근의 두번째은닉품을 찾아 에너지 보충하고,

조금 남겨 나머지는 다음 설태인들을 위해 저장해 놓고 설악태극의 최대 난코스 너덜지대로 진입을 하다 

말그대로 걸레같은 걸레봉 그리고 저항령, 황철봉 발바닥에 불이나게 걸어도 너덜길은 끝이없다

금방 나올거 같은 계조암은 왜그리도 안나오는지......

지쳐 쓰러질즈음 어슴푸레 흔들바위가 보인다

계조암 약수물로 정신을 가다듬고 대장님이 기다리는 목우재를 향하여 머리속에 치맥을 그리며 출발

목우재 도착하니 제아무리 치맥이라도 더이상 진행을 못 하겠다

그 중 힘 남은 몇몇이 가서 가져오기로 결정하고 나머지는 퍼질러 않아 기다려, 주봉산으로 진행하다 평평한곳에 자리펴고 치맥을 즐기는데

딱 한마디로 좋다, 오이냉국은 또 왜이리도 시원하고 맛이 있던지...... 

이제 거의 막바지, 속도좀 내볼까....평속 1.8을 2.0으로 끌어올렸다

장거리에서 평속 올리는게 쉽지않은데, 오이냉국의 힘이 아니었을까..... 

싸리재에 내려와서 2차로 성대한 지원을받고 청대산구간은 즐기며 걷기로 한다 

마지막 청대산은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폭염 수준이었다

또한 상당한 거리의 도로를 통과해야 관계로 더욱 지치게 한다 

어찌됐건 3대태극중 2번째태극을 응원과, 지원과, 동행인들에 힘입어 무사 완주하였다 

에이스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내설악광장 (출발시간 6월22일 21시33분) 휴게소는 닫혀있다

 

 

 

 

 

 

 

 

 

 

들머리 - 구룡동 표지석

 

 

 

 

 

 

이문을 옆으로 돌아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첫번째벙커 (통과시간 22시21분,   소요시간 48분,   거리 1.8km) 

 

 

 

 

두번째벙커 (통과시간 23시21분,   누적소요시간 1시간48분,   누적거리 3.6km) 

 

 

 

 

안산 (통과시간 6월 23일 02시38분,   누적소요시간 5시간04분,   누적거리 8.8km) 

 

 

 

 

법정탐방로진입 (통과시간 04시09분,   누적소요시간 6시간35분,   누적거리 10.3km) 

 

 

 

 

 

 

대승령 (통과시간 04시31분,   누적소요시간 6시간58분,   누적거리 11.2km) 

 

 

 

 

 

 

동쪽이 붉게 타오른다

 

 

 

 

 

 

 

 

 

 

 

 

 

 

 

 

 

 

 

 

끝청 (통과시간 11시00분,   누적소요시간 13시간26분,   누적거리 22.5km) 

 

 

 

 

중청 (통과시간 11시22분,   누적소요시간 13시간49분,   누적거리 23.6km) 

 

 

 

 

대청봉 (통과시간 11시39분,   누적소요시간 14시간06분,   누적거리 24.1km)

 

 

 

 

 

 

 

 

 

 

 

 

 

 

 

 

마등봉 (통과시간 19시41분,   누적소요시간 22시간08분,   누적거리 32.3km) 

 

 

 

 

일출이 아니고 일몰이다

 

 

 

 

너덜너덜 너덜구간

 

 

 

 

황철봉 (통과시간 22시40분,   누적소요시간 25시간07분,   누적거리 36.6km) 

 

 

 

 

징글징글 너덜구간

 

 

 

 

달마바위

 

 

 

 

달마봉 달마암과 가까이보이는 울산바위

 

 

 

 

목우재 (통과시간 6월 24일 06시18분,   누적소요시간 32시간45분,   누적거리 48.6km) 

 

 

 

 

주봉산 (통과시간 08시11분,   누적소요시간 34시간38분,   누적거리 51.4km) 

 

 

 

 

싸리재 (통과시간 08시45분,   누적소요시간 35시간11분,   누적거리 53.6km) 

 

 

 

 

마레몬스호텔 (도착시간 11시03분,   누적소요시간 37시간30분,   누적거리 6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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