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골분소 지나 오른쪽 도덕봉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볼 생각입니다구급함 뿐 아니라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놓았네요, 울진에 또 산불이 나고.... 불조심해야겠습니다한참 오르다보면 조망도 터지고, 가파른 철계단이 나타납니다, 여기 오르기 직전 우측으로 금줄을 넘어 옥녀봉을 다녀옵니다샛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범상치않은 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지키고 서 있습니다도덕봉에서 삽재로 내려가는 능선과 그 뒤로 계룡산 장군봉도 시원하게 보입니다옥녀봉은 아무런 표지기도 없습니다, 그래도 오느라 수고했다고 뱃지 하나 주네요돌아가다가 유성쪽 조망합니다, 노은지구 인듯 합니다돌아와서 가파른계단을 힘겹게 올라 안부에 올라섰습니다, 모처럼 찾았더니 힘들게하네요도덕봉 534m, 땀을 한바가지 쏟고....도덕봉 인증 합니다편안한 능선길을 걸어 가리울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수통폭포로 내려설수 있고 한여름 야등 후 알탕하기에 딱인 화산계곡이 있습니다쉬어가기 좋은곳에서 건너편 빈계산 정상쪽을 바라봅니다반대편엔 계룡산 천왕봉까지 선명하게 보이네요없었던 밧줄도 메달아 놓았고, 한번 잡고 메달려 봅니다신작로 같은 등로가 쭈욱 이어집니다자티고개에서 우측으로 빠져 백운봉에 왔습니다, 몇해전 야등때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마신 생각이 나네요, 함께했던 칠삼구님도 생각나구요내친김에 조금 더 진행하여 관암산까지 가 봅니다, 여기는 왜 쌓인 눈만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민목재방향으로 나무에 이런표식이 붙어있네요, 무슨뜻일까요?? 궁금하네요자티고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금수봉을 향해 갑니다너무나도 부드러운 길을 신록에 빠져 한동안 걷습니다그렇게 룰루랄라 금수봉삼거리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도 수통폭포로 하산이 가능합니다금수봉 530m, 또한번 땀좀빼고 등정 합니다, 수통골지구에서 두번째로 높아요살짝 내려서면 조망이 뻥 터집니다, 관저지구 쪽으로 사료됩니다성북동삼거리, 마지막 탈출 할 수 있는곳 입니다, 이곳 등로가 가장 완만하지요빈계산 414m, 산의 모양이 암닭(빈계)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조금 아래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곳에서 도덕봉부터 쭉 훑어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도덕봉 아래를 볼때마다 동굴이 있는것처럼 보였는데, 그곳 도덕봉 바로 아래에는 실로 거대한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불과 몇년전에 알았네요수통골주차장, 잊어버릴만해서 찾은 수통골, 그래서 인지 힘겹게 마칩니다주차한 식당(맛집 임)에서 식사 하고, 소화도 시킬겸 수통폭포에 다녀옵니다수통지구 한바퀴 + 옥녀봉, 백운봉 관암산 왕복 & 화산계곡 수통폭포는 산책코스봉우리 몇개 더 찍었다구 하루가 다 갔네요그래서 찾아봄, 예전 날라다니던 시절을....... 2년밖에 안지났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