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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

계룡산 5봉1사 (마창진 준비 운동)

by 무극(이승환) 2022. 3. 28.

계룡산 오봉 & 일사 (2022년 3월 27일)

 

회사내 코로나확진자 무더기 발생으로 대청호오백리길 잠시중단하고 마창진준비운동으로 나홀로 계룡산에 다녀온다

아침에 눈을뜨니 05시

아~~ 산. 에. 가. 기. 싫. 다

30여분을 꼼지락 거리다 다시 깜빡 잠이든다

다시 눈을 뜨니 그새 1시간이나 지났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오니 해가 중천이다

이렇게 밝을때 집에서 나오면 어딘지모르게 어색하고 민망하다

삽재를 넘으며 가까이 보이는 장군봉에 그래도 마음이 설레인다

 

 

박정자 앞 개울에 비온후라 물이 많다, 몸과 맘이 상쾌하다
근래에 실크로드만 걸어서인지 낑낑대며 장군봉(1봉)에 올라와 중탈이 염려되어 우선 셀카부터 한장 남긴다
여기는 내 아지트, 변함없이 잘 있구나
중탈할거면 여기서 해야한다, 그래도 에이스인데 그럴수야없지
모두 자빠져있고 혼자만이 무게를 감당하고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잡초는 뿌리를 내리고...
신선봉(2봉) 이상 무
어여쁜 소나무는 그동안 더 예뻐졌구나
큰배재에서 상신리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계곡의 물소리는 귀를 즐겁게 해주고...
되돌아오기싫어 큰골삼거리에서 금잔디고개로 방향을 튼다
징검다리가 물에 묻혀 폴짝 뛰어 건너고...
금잔디고개에 당도하니
하늘은 맑고 쾌청한데, 사람이없다
갑사로 내려가다가 올라오시는물결님 만나 맥주한캔 나눠 마시고...
여기도 폴짝, 징검다리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작은폭포
시원한 물줄기
갑사 대신 대성암앞으로 가로질러 간다
연천봉올라가는 계곡도 물이많아 자꾸 시선이 간다
연천봉(3봉)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다
신원사도 가지않고 보광암에서 좌로
신원사의 부속암자 고왕암으로 대신하고
연천봉삼거리에서 관음봉(4봉)으로, 사람없는틈을 타서 재빠르게 찰칵
자연성릉을 거쳐 삼불봉(5봉), 한쪽귀퉁이에서 찰칵
남매탑, 상원암은 눈에 담고
큰배재에서내려가다가 문골삼거리에서좌틀하여 작은배재에서 학림사(1사)로, 일주문에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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