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마니산~어류산

2023.03.05

충북 영동 양산의 노고산, 마니산, 어류산

 

노고산 초입부터 등로 없고 가파르며, 능선에 올라서면 길이 살짝 보이고 금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마니산 구간은 좌, 우 볼거리가 많고 걷기에도 양호한 편이다

어류산 오르내림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다 더불어 가시, 잡목 으로 진행이 상당히 어렵다

간혹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제대로 가고있음을 말해줄 뿐이다

 

마지막 시루봉을 올라야 도로를 따라가지않고 산으로이어 원점회귀 가 가능하다

그러나 진입할곳도 불분명하고 어류산에서 멘탈이 모두털려 포기한다

막봉을 오르지않고 임도로내려가 만나는동네에서 위인이 많이나왔다는사실에 `기`  받아야겠다며 애써 위안을 삼는다  

 

산행내내 눈은 호강하나 전체적인 등로 희미하고 산봉우리가 대체적으로 뾰족하다

짧고 굵게 땀 빼기엔 제격 이다

오후 일정이 있어 일찍 다녀오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본 산의 경치도 뛰어나지만 금강을 비롯하여 주변산군 경관이 아주좋다

다만 이 날은 미세먼지로 시계가 흐릿하여 아주조금 아쉬웠다.

 

노고산-마니산-어류산(2023.03.0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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