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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산행/- 낙동정맥(미완)

낙동정맥 2구간 (통리~석개재)

by 무극(이승환) 2022. 6. 21.

2022년 6월 18일

 

낙동정맥 2구간 (통리역~석개재)

통리~면안등재~고비덕재~백병산삼거리(백병산,촛대바위 왕복)~덕거리봉~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

 

낙동정맥2구간(통리~석개재).gpx
0.58MB

 

지난구간 마친 통리역에서 여기까지 약1km 도로를 걸어야 하기에 이번구간은 이곳에서 시작하고 우측을 바로 치고 오른다

 

이번구간 조망이 없다하여 별것은 없지만 굳이 한번 돌아본다

 

임도를 따라 태현사쪽으로 올라온분들이 많이 앞선것으로보아 그쪽길이 훨씬 수월한 듯 하다

 

녹음, 하늘을 볼수없으니 점차 지겨워진다

 

백병산 0.4km 다녀와야 한다

 

백병산에서 촛대바위 0.5km 안가볼수가 없다

 

아름다운 촛대바위

 

거대 하기도 하다

 

또 다른 옆모습

 

이 숲속에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자재들이 널부러져있다

 

뻥 뚫림

 

예전에 토끼가 많았다는 토산령

 

구랄산

 

살짝 까칠한 면산

 

석개재 4.2km로 돼 있는데, 실거리 5km이상 이다

 

수정초

옛날 하늘나라에 '옥녀'라는 선녀의 전설을 간직한 수정초

수정초는 중부 이남에 약 10여 곳에 자생하는 귀한 몸이다.

몸 전체에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영양분이 풍부한 부엽토의 유기물을 자양분으로 어두운 곳에서 자라며 굼벵이 같은 자식을 키워낸다.

산에서 투명한 순백색이나 연노랑색 난초를 가끔 보는데 이것을 '유령'이라고 부른다.

이 색들이 녹색과 조화를 이루면 희귀종 난초가 된다.

이 신기한 유령난초를 채집해서 집에서 기르면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곧 고사하고 만다.

자연 상태에 두고 왔다면 다음 해 짧지만 영롱한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만.....

유령처럼 수정초를 집에 모시고 오면 안 되는 이유다.

수정초의 꽃말은 '숲 속의 요정', '요정의 사랑', '슬픈 기다림'이.

[발췌] 자유인의 꽃길

 

 

지루할정도의 숲을 벗어나 석개재에서 이번구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