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장령산~제비봉

2021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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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장령산-제비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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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 운무대 에서의 운무가 듣던대로 멋지다

용암사 뒷편 장령산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등산로를 따라 휴양림으로 내려가 반대편의 서대산 줄기의 제비봉을 찍고 내려오려한다

날씨가 좋지않아 일출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진행중 떠오르는 해님을 맞이한다

아직도 남아있는 운해를 다시한번 담아보고

멋진 바위도 앞뒤로 돌아가며 훑어보고

산님들 산행기의 유유자적이란 표현이 그리도 부러웠는데

오늘 내가 그러하다

최대한 편안한길을 찾아 이곳에서 휴양림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다 맘 내키는대로 전망좋은 곳에서 시장기도 달래주고

개폼잡고 사진도 찍어주고

휴양림의 예쁜단풍도 몇장 담고

요리찍고 조리찍고 한참을 찍어댄다

몰 아 일 체

꼬 나 보 기

장령산과 서대산 사이를 흐르는 휴양림계곡 물도맑고 수량도 풍부하다, 여기는 상류

등로옆으로 커다란 벌집, 몇마리의 벌들이 드나든다

크기로만 봐서는 말벌집 수준이다

손으로 만든듯한 징검다리도 오늘따라 눈길이 간다

이름모를 이쁜빛깔의 열매도 보이고

저~ 멀리 주상절리는 서대산인가???

서대산권 등로에 접하기까지는 사람길인지 짐승길인지 분간이 안돼 힘좀쓰고 올라서 땀을 식힌다

양지바른 곳에는 철없는 꽂들도 보이고

오늘 산행은 제비봉에서 건너편장령산과 휴양림계곡을 내려다보고 싶어서 찾았다

휴양림으로 내려와 다시 장령산쪽으로 가다가 개구리를 만났다, 이곳은 하류

사목재에서 장령산쪽으로 조금오르다 용암사방향으로 내려간다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제 제17호)

아름다운 일출의 글로벌 용암사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보물 제1338호)

7시간 걸렸는데, 얘는 왜 이럴까??